고창수박향토사업단… 100% 고창 수박 사용한 수박탄산음료 ‘레드소다’ 출시
미세분쇄 공정으로 라이코펜 다량 함유… GS25 편의점서 1천원에 판매
올 여름 타는 갈증은 수박 품은 ‘레드소다’로 풀자

얼음 가득 들어 있는 시원한 음료 한 잔이 간절한 계절이다. 마시고 돌아서도, 금세 갈증이 인다. 뜨거운 여름의 한 가운데 짜릿한 시원함을 즐기려면 최근 출시된 ‘레드소다’를 추천한다.

‘레드소다’는 고창수박향토사업단이 전북 고창에서 나는 수박을 사용해 만든 국내 유일의 수박탄산음료다.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의 시원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소량의 탄산을 첨가해 시원함과 청량감을 더했다. 저탄산, 무카페인, 무방부제 음료로, 250mL 레드소다 한 캔에 수박과육농축액 125mg(라이코펜: 18㎍)이 들어 있다.

‘레드소다’는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수박 품종인 리코스타를 쓴다. 수박에 들어 있는 주요 성분인 라이코펜은 과일 및 채소의 적색을 띄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화합물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로 수박, 토마토, 사과 등에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교해 2배 이상의 항산화 효능 및 10 배 이상의 항암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수박향토사업단의 라이코펜 추출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라이코펜 분리를 위한 미세분쇄 공정인 마이크로 그린딩(Micro Grinding) 공법은 그린딩 프로세스(Grinding Process)를 두 번 거쳐 라이코펜의 인체 내 흡수를 최대화한 최첨단 공법이다.

레드소다에 들어간 수박의 산지인 전북 고창은 2013년 수박 수매량 약 100에 달하는 지역이다. 국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군 전체의 행정구역이 세계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명품농수산특산물 생산지다.

‘레드소다’의 가격은 250mL 한 캔에 1,000원이며, 전국 7000여 GS25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고창수박향토사업단 서종오 이사는 “현재 전국 GS25에서 레드소다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다른 판매처에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더 많은 이들이 레드소다를 만날 수 있도록 유통 통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