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화보, ‘남자들의 로망’ 섹시함 벗고 가을을 입다


‘남자들의 로망’인 그녀가 가을을 품고 돌아왔다. 모델 겸 배우 클라라는 네오 컨템포러리 브랜드 ‘라우드무트(LOUDMUT)’ 런칭 1주년 기념으로 촬영된 패션 매거진‘인스타일’ 화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박시한 화이트 셔츠 속에 감춰진 명품몸매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클라라가 입은 셔츠는 소매와 카라에 유니크한 레터링이 새겨져있어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그녀는 골드 메탈 장식과 리본 디테일의 옥스포드 슈즈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클라라 화보, ‘남자들의 로망’ 섹시함 벗고 가을을 입다


세련된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사진 한 장에 담았다. 클라라는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독보적인 가을패션을 완성했다. 그녀는 칼라가 과감하게 컷 된 화이트 코트를 입고 시크하면서도 절제된 모던함을 보여줬다. 클라라는 언발란스 지퍼 장식의 코트 안에 메탈릭한 그레이 티를 받쳐입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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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패셔너블하게 즐기고 싶다면 트렌치 코트를 입어야하지 않을까. 그녀는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패셔니스타답게 클래식한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클라라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소매를 롤업함으로써 드러난 블루 안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심플한 디자인의 브라운 시계가 페미닌한 가을 스타일링에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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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화이트룩이 비단 여름에만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라는 화이트 박시 티셔츠에 같은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매니시한 포스를 풍겼다. 그녀는 올화이트룩에 레더 소재로 포인트를 준 네이비 망토를 어깨에 걸쳐 시니컬한 면모를 보여줬다. 무심한 듯 묶은 헤어스타일과 네추럴한 메이크업이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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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가격 :클라라가 입은 화이트셔츠는 19만 9000원, 트렌치코트는 63만 9000원이며 모두 ‘라우드무트’의 제품이다.



한편, 클라라는 오는 8월 16일부터 패셔니스타와 디자이너가 한 팀이 되어 벌이는 경연 프로그램인 SBS ‘패션왕 코리아2’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