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들기만 하다는 편견을 깨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어학습이 뜨고 있다.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 및 학습 스타일에 맞춘 흥미 중심의 학습법이 성인 영어 학습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것.

학습이 즐겁고 콘텐츠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작심삼일의 영어 징크스를 깨고 장기간 학습하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반증하듯 주요 어학 교육 기관들의 커리큘럼 방식과 주제도 보다 다양해졌다. 김기영 YBM어학원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프리토킹, 시네마 영어 과정 등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직장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추세”라며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영어실력이 함께 늘어난다는 장점 때문에 학습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러한 형태의 강좌는 앞으로도 더 다양해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YBM ELS어학원 – 매달 다양한 이슈 활용한 특별 활동형 프로그램 ‘Free Club’

영어 실력 뻔하다면, 'Fun'하게 배우자…즐기는 영어 학습법 뭐가 있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어학학습 방법 중 하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해외 드라마∙외화의 경우 각각의 에피소드 및 등장인물의 표현을 통해 실제 구사 가능한 영어 회화를 접할 수 있고, 팝송 또한 반복적인 청취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 및 단어를 체득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YBM ELS어학원 (www.elsedu.com)은 회화 특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정규 과정 이외에도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Free Club (이하 프리클럽) 프로그램을 YBM ELS어학원 종로∙강남 센터에서 매달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에서 정규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가 프리클럽의 프로그램을 전담하며 수강생은 수강증만 지참하면 모든 활동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프리클럽에서는 연예, 문화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이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함께 활용하고 있다. 개개인의 관심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수업을 선택 할 수 있고 정규 과정과 동일하게 약 50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커리큘럼에 대한 참여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다는 어학원의 설명이다.

파고다 어학원∙민병철 전화영어 – 북클럽, 멀티 영자신문 등 직장인 겨냥 특화 과정 개설
파고다 어학원(www.pagoda21.com)은 ‘Book Discussion’이라는 북클럽 형태의 수업을 실제 정규 과정 내 개설하고 있다. 수강생은 매달 다른 영어 원서를 읽고 다른 수강생과 원서 내용에 대해 토론하면서 읽기 훈련과 회화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책을 통해 도출된 질문은 간단한 질문인 ‘General Question’과 수강생이 보다 심도 있게 생각 할 수 있도록 마련된 ‘Detail Question’으로 세분화 되어 주어지며, 수강생은 이와 같은 질문을 통해 한달 간 학습한 영어 원서의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민병철 전화영어 유폰(www.uphone.co.kr)은 직장인들을 위한 멀티 영자신문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멀티 영자신문 코스는 전화 영어와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 러닝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주로 국내∙외 최신뉴스 및 기사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사와 직접 토론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화 영어 후 온라인으로 해당 기사에 대한 번역본과 기사 원문 MP3 파일을 통해 복습도 가능하다. 또한 단락별 받아쓰기를 통해 영작문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어, 수강생이 사고력과 논리력을 함께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