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의 변신은 무죄…씨유, ‘대용량 요구르트’ 개발
프랜차이즈 편의점 CU(씨유)는 기존 요구르트에 비해 용량을 크게 늘린 ‘CU Big 요구르트’를 14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3년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요구르트가 10대 학생과 어린이들이 많이 구매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30대 젊은 여성의 구매 비중이 30%를 넘었고, 10대는 10% 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매 현장을 모니터링 한 결과 젊은 여성 고객층은 소규격 요구르트 (통상 60ml)를 여러 개 구매해 한꺼번에 음용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분석을 종합해 용량을 소규격 요구르트의 4.5개 수준인 270ml으로 대폭 늘린 ‘CU BIG 요구르트’를 출시하게 된 것.


특히 이 제품은 단맛이 강한 합성감미료 대신 ‘천연 레몬 과즙’을 사용해 청량감을 높이고 깔끔한 뒷맛이 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씨유는 8월 14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