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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오빠’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오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가상커플 사유리와 배우 이상민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재혼 허락을 받기 위해 일본 처가에 방문해 사유리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먼저 이상민은 사유리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고 지리산표 민들레즙을 선물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사유리의 오빠인 추지타 노리아키 씨가 등장했다. 사유리 오빠는 여동생과 달리 차분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였다. 그는 어렸을 때 모델로 활동했을 만큼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동생의 예비신랑에 대해 사유리 오빠는 “나보다 나이가 많다”라고 탐탁지 않은 속내 드러내 이상민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민의 이혼 경력에 대해서 사유리 오빠는 “그건 괜찮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이상민이 O형이란 사실을 듣고 호의적인 태도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부터 대대로 이어진 우월 유전자를 인증했다. 이날 공개된 가족사진에는 사유리 아빠의 빛나는 젊은시절과 아이돌 포스의 사유리 오빠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님과 함께’ 27회의 시청률은 4.01%(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사진=JTBC ‘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