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
18
 |
이어 스크린셀러 기대작들이 바짝 추격했다.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고, 9월 초 개봉 예정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 소설인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이 두 계단 뛰어오르며 4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소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소설들이 베스트셀러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이 예약 판매 중에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장편 소설 <싸드 THAAD>가 출간되자마자 2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불륜>이 지난주에 이어 7위를 차지했고, 요나스 요나손의 또 다른 소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는 한 계단 내려가 11위를, 21세기 생존하는 최고의 작가로 평가 받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 <무의미의 축제>는 세 계단 올라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장하준 교수의 경제학 입문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자리했고, 저자가 직접 겪은 한국현대사를 풀어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는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지켰다.
또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기록한 <뉴스의 시대>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3위에 머물렀고, 그리고 작가이자 주역학자인 김승호가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을 다룬 <사는 곳이 운명이다>는 지난주보다 열 계단 하락한 14위, 신준모의 에세이 <어떤 하루>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져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하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면서 삼성 SSAT 수험서인 <한권으로 끝내는 SSAT>가 1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김진애 박사의 10가지 자기단련법이 담긴 <한 번은 독해져라>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19위에 자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