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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민낯’
민낯도 예뻤다. 여군에 도전한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민낯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혜리는 민낯과 신체사이즈 등을 공개하며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혜리를 포함해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는 여군 부사관 훈련에 나서는 가운데 화장을 지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혜리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합류하기 전 제작진에게 “제발 화장만 하게 해달라”며 민낯 공개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하지만 혜리는 소대장 명령에 어쩔 수없이 민낯을 공개했고, 무대에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미모를 과시했다.
혜리 민낯을 본 소대장은 클렌징 후에도 지워지지 않은 눈썹을 보고 “문신이냐”고 물었고 혜리는 “내 눈썹이다. 틴트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폭소케 했다.
특히 혜리는 신체검사를 통해 키 166cm, 몸무게 51kg라는 결과를 받았다. 혜리의 공식 프로필 키는 167cm이고 몸무게는 47kg인 것에 반해 조금 다른 결과였지만, 너무 마른 팔뚝 때문에 기계로 혈압을 측정할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혜리는 인터뷰에서 “마이크가 너무 무겁다. 1~2kg 줄여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생활관으로 돌아온 뒤 “내 몸무게는 50kg이다”고 토로했지만 이내 대답한 것에 후회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헨리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생활하다 군대에 입소한 지나는 “헨리를 엄청 존경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여기 와서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말하기 전에 혀를 깨물게 된다”며 이는 ‘진짜사나이’에서 궁금증을 반드시 표현하고야 마는 헨리의 용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