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승무원을 준비하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체력과 언어 등 각종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승무원의 꿈을 가장 빨리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언어 스펙은 중국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에 몰려오는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 항공사에서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내에서 면제점 쇼핑을 즐겨 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중국어 구사는 필수. 이를 위해 중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줄 아는 직원 채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중국어학원 문정아중국어(www.no1hsk.co.kr)는 이 같은 현상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요우커들이 432만명,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5.5%를 차지한 것과 연관이 깊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이 중국어 능통자 채용 비율을 높이고 있어 최근 승무원 취업을 위해 HSK(한어수평고시)를 준비하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정아중국어는 또 최근 국내 LCC(저가항공사)에도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노선이 취항된 곳이 많아 승무원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이라면 HSK 급수 취득 후 LCC 취업도 노려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에서도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한국을 찾으려는 중국인들 중 합리적인 비용의 항공료를 원하는 요우커들에게 딱 맞는 항공사가 바로 LCC. 이에 따라 국내 저가 항공사에서 경쟁적으로 중국어 능통자를 채용시 우대하고 있는 것이다.

문정아중국어 한정희 이사는 “초급 수준 이상의 중국어 학습 능력을 갖췄다면 HSK 4급부터 준비 가능하다”며 “HSK는 중국어 회화와 함께 준비하면 더욱 쉽게 급수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문정아중국어는 오는 29일(금)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강남역 예인 스페이스 세미나 A실에서 무료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중국어 무료강의는 9월 14일 실시되는 HSK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o1hs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제공=문정아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