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장희빈’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당시 주인공인 장희빈보다 조연이었던 인현왕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인현왕후를 연기해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70년대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여배우가 바로 김민정이다.
당시 김민정이 연기한 인현왕후의 죽음이 방송된 날에는 이에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전화가 빗발쳐 방송사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40여년이 훌쩍 지난 2014년, 최근 김민정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데뷔 45년차를 맞아 한 아침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66세의 나이에도 가는 세월을 혼자 붙잡은 듯한 미모를 과시해 모두의 찬사를 받았기 때문.

최근 녹화된 방송에서 김민정은 1970년대 인현왕후로 큰 사랑을 받던 시절 KBS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사연과 그로 인해 친정 MBC에서 특별 관리를 받게 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한, 최근 리프팅 수술을 받은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젊음과 미를 되찾아준 병원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여배우로 다시 태어난 김민정의 솔직한 이야기는 8월 29일 오전 9시 45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공개된다.

<이미지제공=디에이성형외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