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눈다래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눈이 부어오르는 염증질환의 일종이 눈다래끼의 주 발병 연령은 20대 이하였으며 그 이유는 야외활동이 많은 연령이기에 세균 감염에 노출될 위험도 크기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주위에 눈다래끼로 병원을 찾는 어른들을 찾기 쉽지 않은 것처럼, 병을 앓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원을 찾기 않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닐까.
불편하지만 스쳐지나갈 뿐이라 생각되는 질환 '눈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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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다래끼’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에 발생한 급성 세균감염이며, 마이봄샘에 생기면 속다래끼, 짜이스샘에 생기면 겉다래끼라고 한다.
반면에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히면서 피지가 눈꺼풀판과 주위 연부 조직으로 분비되면서 급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비감염성 염증질환도 있는데 이는 콩다래끼라고 한다.
이런 ‘눈다래끼’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는 세균감염으로 생기게 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이다. 반면에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이런 ‘눈다래끼’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속다래끼와 겉다래끼는 세균감염으로 생기게 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이다. 반면에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증상을 보면 겉다래끼는 초기에는 발적과 소양감(가려운 느낌)이 있다가 곧 붓고 통증이 생기며, 속다래끼는 겉다래끼 보다 깊게 위치해 초기에는 결절이 만져지지 않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긴다. 또,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콩다래끼는 속다래끼와 겉모습은 비슷하나 발적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눈다래끼’의 여부는 육안적 관찰 및 세극등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되며 일반적으로는 세균배양 검사 등을 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눈다래끼’임을 알게되면 치료는 어떻게 할까.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 치료 없이도 완치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병원을 찾길 귀찮아 하는 어른들의 발병 비율이 낮은 이유일수도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항생제 안약을 넣고 내복약을 복용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그 부위를 째고 병변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을 수도 있으며 병변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 할 수 있다.
또 완치되지 않은 ‘눈다래끼’ 를 방치시에는 결절 및 부종으로 인한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드물게 표재성 연조직염이나 농양으로 진행하여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이렇게 모든 병이 그렇듯 간혹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 ‘눈다래끼’의 예방법으로는 눈다래끼가 보통 포도알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거나 눈꺼풀 기름샘 입구가 막혀서 생기는 만큼 눈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눈의 청결을 위해서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눈다래끼‘ 환자의 경우 렌즈 착용시 각막 미란, 급성 결막염, 알러지 결막염 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이로 인해 다래끼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완치 시까지 가능하면 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제공=국민건강보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