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중 경찰 출두’
진실은 언제쯤 밝혀질까. 보이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김현중 측은 “김현중이 이날 저녁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김현중은 전 여자 친구였던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 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김현중의 폭행은 여러 차례였다. 얼굴,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었고, 지난 7월에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상세히 전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것은 맞지만 교제는 최근 몇 달이다. 서로간의 몸싸움은 한 번 있었고, 갈비뼈 골절은 예전에 장난치다 다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현중은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으로 조사 일정을 미뤄왔다. 지난 달 26일은 방콕, 30일에는 광저우 공연을 마친 상태며, 오는 7일 페루 리마 공연을 앞두고 처음으로 폭행 혐의에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머니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