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전 국회의원 /사진=머니투데이DB
배은희 전 국회의원 /사진=머니투데이DB
배은희 전 국회의원이 6일 별세했다.

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항년 55세.

배 전 의원은 국회의원에 앞서 바이오 벤처 기업 창업자이다. 한양대와 고려대에서 객원부교수를 지낸 그는 지난 2001년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했다.

지난 2002년에는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2005년에는 리젠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원이라는 직함도 가졌다.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당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태식(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씨와 딸 영민, 아들 동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8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