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회 유통산업 주간’이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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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통산업 주간은 유통산업이 갈등을 넘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라며, “올해 유통산업 주간에 신설한 K-Sale Day를 국가적인 쇼핑주간으로 확대해서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유통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상생협력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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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통주간을 맞아 산업부와 유통산업연합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국내 全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할인주간인 K-Sale Day를 지난 17일부터 열고 있다.
22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되는 K-Sale Day에는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4개사(롯데슈퍼,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프랜차이즈 5개사(파리바케트, 꿀닭, 바보스, 이바돔감자탕, 돈까스클럽), 편의점 2개사(미니스톱, CU), 전통시장 5곳(망원시장, 동부골목시장, 신원시장, 남문시장, 목3동 시장), 농협 등 전국 1만8천여개 점포·지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부터 가전제품까지 업체별로 다양하며,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