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신병, 뜬금매력 터트린 해병파이터 ‘벌레무서워’

‘진짜사나이 신병’

‘허당 매력’이 폭발했다. ‘진짜사나이’ 신병특집에 UFC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해병대 수색대 출신 김동현이 특유의 매력을 어필했다.

지난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신병특집에서는 입영 통지서를 받고 화천 신병 교육대에 입소하는 배우 유준상, 임형준, 가수 문희준, 보이그룹 비투비(B TO B)의 육성재, 김동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185㎝의 훤칠한 키와 격투기로 다져진 근육의 소유자로 체력테스트에서 특급에 가까운 결과로 단숨에 에이스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는 제식훈련, 각개전투 등 쉴 틈 없는 훈련 속에서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구멍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김동현은 해병대 스타일로 훈련에 임했다가 교관에게 “여기는 해병대가 아닙니다”라는 경고까지 듣는 굴욕을 맛봤다. 더불어 훈련 도중 얼굴로 벌레가 날아들자 겁에 질려 호들갑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의 해병대 수색대 복무 당시 인터뷰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병대 894기인 김동현은 과거 군복무 시절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등장한 바 있다. 그는 ‘우정의 무대’를 패러디한 방송에서 “뒤에 계신 어머니가 저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고 외치며 풋풋한 외모를 뽐냈다.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