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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배우 이준혁과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각각 수목드라마에서 주연 못지않은 연기력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훈훈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극중 이준혁은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수영 분)를 좋아하는 강동욱 역을, 엘은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윤세나(크리스탈 분)를 좋아하는 시우 역으로 짝사랑남의 댄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같은 듯 다른 그레이 코트 스타일링으로 대결 구도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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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의 그레이 코트, 단정한 모던룩
이준혁은 ‘내 생애 봄날’ 16회에서 셔츠와 니트, 그리고 코트를 매치해 성숙한 남성미를 내뿜었다. 그는 독특하게 배색된 하이넥 칼라 셔츠와 라운드 넥 니트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그레이와 블랙 컬러가 믹스된 느낌의 코트를 아우터로 착용해 로맨틱한 수트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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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의 그레이 코트, 보이시한 시크룩
그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볼 수 있는 레이어드룩이었다. ‘내그녀’ 13회에서 엘은 니트와 함께 그레이 믹스 코트를 매치해 여유가 느껴지는 댄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니트의 선명한 네이비 컬러가 은근한 카리스마를 자아낸 반면, 귀여운 보조개 미소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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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의 그레이 재킷 ‘플랙진’ 39만 8000원대, 엘 그레이 재킷의 ‘커스텀멜로우’ 47만 3000원대> |
한편, ‘내 생애 봄날’에서는 혁수(권해효 분)와 동욱이 봄이에게 인공심장 수술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설상가상 봄이의 몸 상태가 나빠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또한 ‘내그녀’에서는 세나가 시우의 앨범 프로듀싱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곡이 써지지 않고, 그런 세나를 위해 현욱(정지훈 분)이 도움을 주려 하지만 차갑게 도움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사진=MBC ‘내 생애 봄날’,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플랙진, 커스텀멜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