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사진=머니투데이DB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사진=머니투데이DB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거행하며 김연아를 대회 6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연아 외에도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김연아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돼서 영광”이라며 “과거 동계 스포츠 종목인 피겨에서 활약했던 만큼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아는 과거 평창이 2018년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던 때와 관련해 ‘지울 수 없는 기억’이라고 표현했다.

김연아는 "3년 전 대회 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일들이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그때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발표되는 순간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고의 올림픽은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도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력을 펼칠 환경을 갖춘다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의미있는 한 걸음이다"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야 말로 우리나라의 자랑이지"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박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