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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13일인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 기준금리’를 한시간 늦게 결정키로 했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통상 오전 9시에 열리던 금통위는 이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날짜가 겹치면서 한시간 늦은 10시로 연기된 것.
이로써 총재 기자간담회는 평상시보다 30분 늦은 오전 11시50분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09년에도 금통위는 대학수능시험일과 겹쳤을 때 본회의를 한시간 늦게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1월 기준금리 전망을 동결 쪽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연내 추가 금리인하 여부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내년 1분기 중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기준금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9.0%가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