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거짓꾸미면 이상한 소리나 ‘헉’…피노키오증후군?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증후군’


상상이상의 케미다.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속 배우 이종석 박신혜가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극 중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갑내기 삼촌 달포(이종석 분)와 인하(박신혜 분)의 악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달포는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몰래 퀴즈쇼에 참가해 전교 34명 중 34등이라며 자신이 ‘올빵’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교 꼴찌라고 밝힌다.



이후 달포는 첫 번째 문제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증후군’에 여유있게 “최인화 너, 피노키오”라고 답을 말하자 MC 임성훈은 “피노키오 증후군을 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달포는 “있다”며 “하지만 그 친구는 일반적인 피노키오 증후군과 다르다.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막말 마녀”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에서 퀴즈쇼를 보고 있던 최인하는 “저거 내 얘기 아니다”며 부정하려 했지만 딸꾹질을 해 친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극 중 박신혜가 앓고 있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며, 4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선천적인 증후군이라 치료가 불가능한 가상의 증후군이다.



드라마 ‘피노키오’는 방송국 사회부 신출내기 기자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제작진은 ‘피노키오 증후군’을 설정한 기획의도를 “기자의 거짓말도 대중의 눈을 멀게 할 만큼 위험하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시청률은 전국 7.8%, 수도권 8.4%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장나라, 신하균 주연의 MBC ‘미스터 백’은 11.6%, 이동욱, 신세경 주연의 KBS 2TV ‘아이언맨’은 3.2%를 기록했다.


<사진=SBS ‘피노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