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들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꼽고 있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 출신 호시노 요시히코 박사는 42살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호시노는 저서를 통해 “과거의 식생활은 마치 암에 걸리기 위한 인체실험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두꺼운 스테이크, 햄, 소시지, 튀김, 치즈 등 유제품을 선호하고 매일 와인과 위스키를 즐겼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대장암이 간까지 전이된 상태였으나 일반적인 항암치료를 중단한 식생활 개선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가 실천한 방법은 소금, 간장, 소스, 된장 등의 염분(NaCl)을 제외한 무염식,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 제한, 다양하고 많은 양의 야채주스 섭취(1회 400cc, 1일 3회 이상) 하는 방법이다. 이는 대장암 환자에게 있어 식습관 개선이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는 사례다.
대장암, '안심먹거리’가 중요해…생명나눔치료법이란?
이에 생명나눔한의원의 안소미대표원장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소화기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 3끼를 지키려 하기 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4~6회 나누어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는 등 ‘식사’에 대한 가치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하며 “영양관리법과 식단 조절 등의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을 실천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가뜩이나 잘못된 식생활이 습관화되어 있기 쉬운 대장암 환자들에게 평생 익숙했던 식단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또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완화되면 방심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알코올, 카페인, 담배, 설탕, 향신료나 조미료와 같은 인공식품첨가물 등 극히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견과류, 해조류, 두류, 현미 등 미정백곡물로 주요식단을 바꾸고 탈수와 변비를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의식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부드러운 살코기나 생선, 두부, 계란 등을 매끼 섭취하고 또 식사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안원장이 진료하고 있는 생명나눔한의원에서는 산삼을 베이스로 항암에 본초가되는 약재들을 배합한 ‘산삼생명단’을 대장암환자들에게 처방하고 있다 .

또 생명나눔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병기와 체력, 체질등을 고려하여 천연한약재를 증류 추출한 산삼생맥약침을 병행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장암환자들의 부족한 면역력과 체력을 회복시켜 환자 스스로 암과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자생력을 끌어올려주는 치료원리에 따른 것이다.


한편 생명나눔한의원은 2013년 내원 생명나눔치료법(산삼생명단,산삼생맥약침)으로 진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 119명을 대상으로 호전비율을 조사한 결과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