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본사/사진=류승희 기자
SK텔레콤 본사/사진=류승희 기자

2일 검찰이 SK텔레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헬스케어 사업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케어 사업은 SK텔레콤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다.


합수단은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료기록 등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 과정에 문제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9월 SK텔레콤 등에 휴대전화 단말기 등을 공급하는 유통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계열사인 SK네트웍스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