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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다미아 /사진제공=G마켓 |
‘마카다미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사건의 주인공인 ‘마카다미아 너트’의 판매량까지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 너츠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대비 2.5배(149%) 늘었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4배(309%), 소셜 커머스 쿠팡은 3.5배(250%)까지 급증했다.
업계는 이처럼 마카다미아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화제가 된 그 ‘땅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G마켓은 아예 '긴말하지 않겠다. 그 땅콩'이라는 마케팅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조 전 부사장은 당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를 봉지째로 주자 "매뉴얼에 맞지 않는다"며 서비스를 문제 삼아 결국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