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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토크콘서트 /사진=뉴스1 |
‘신은미 토크콘서트’
재미동포 신은미(53·여)씨와 황선(40·여)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투척한 사건의 여파로 11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평화통일 토크콘서트가 전격 취소됐다.
부산민권연대는 이날 정오에 기자회견을 열고 “현 상황에서 출연진의 신변 안전과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인명사고를 우려하여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고교생 오모(18)군은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투척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화상을 입었고 관객 2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황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한 소환예정인 재미동포 신은미(53)씨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출국정지 등의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