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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는 1월 9일부터 ‘모티프(Motif), 브람스로부터’라는 주제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기획공연 시즌3를 개막한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기획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2012년에 시작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폭넓은 레퍼토리에 영상 크리에이티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등 실험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두 번째 시즌에서는 앙상블 멤버들의 솔로 공연 및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합동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세 번째 시즌 공연은 앙상블 멤버들의 음악적 근간이 되는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하여 오는 1월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6일, 3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전통주의자인 동시에 혁신주의자였던 ‘브람스’의 음악을 통해 전통의 견고함 위에 독창적인 형식을 더하는 새로운 클래식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무대는 ‘비의 노래’ 라는 부제가 붙은 브람스 특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작품 78’을 비롯해 서정적이면서 행복함이 가득한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작품 100’, 쓸쓸하고 슬픈 감정의 ‘클라리넷 5중주 b단조 작품 115’를 연주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 앙상블은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