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죠앤 추모식, 서초구 늘푸른교회에서 열려

'죠앤'/사진=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죠앤'
가수 죠앤의 추모식이 30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늘푸른교회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김철륜 목사(예안교회)의 집례하에 기독교식 장례예배로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가족들 뿐 아니라 팬들을 비롯한 일반 조문객들에게도 개방됐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지난 2일 LA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즈힐 메모리얼파크에서 치러졌다.

죠앤은 지난 2001년 '퍼스트 러브'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뒤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을 했지만 소속사 분쟁 등을 겪으며 활동을 멈추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도 깜짝 모습을 나타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