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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이 시작됐다. 신년부터 대세로 떠오른 스타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연기, 예능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 하나에도 신경 쓰며 패션 업계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패셔니스타로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2015년 주목해야 할 패셔니스타를 뽑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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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림, MBC ‘우리 결혼했어요’> |
▶ ‘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 안기고 싶은 몸매
핫가이의 거침없는 스타일링이었다. 배우 송재림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배우 김소은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대세 반열에 떠올랐다.
‘우결’ 속 그는 드넓은 어깨라인과 탄탄한 몸매, 그리고 주먹만한 얼굴로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송재림은 베이직한 티셔츠, 여유로운 핏의 아우터만 착용해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패셔니스타로서의 행보가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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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tvN ‘라이어 게임’> |
▶ ‘우리 결혼했어요&라이어 게임’ 김소은, 베이글녀 등극
청초한 외모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09년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 친구 가을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그녀는 어느새 데뷔 9년차가 됐다. 최근 김소은은 ‘우결’에서 송재림의 아찔한 스킨십에 당황해 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그를 더욱 놀라게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걸리시룩을 즐겨 입는 그녀였다. ‘우결’에서 핑크톤의 니트, 패턴 원피스 등을 주로 착용하며 송재림을 유혹하던 그녀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도 소녀 감성이 느껴지는 페미닌룩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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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준, KBS2TV ‘가족끼리 왜이래’, SBS ‘룸메이트’> |
▶ ‘룸메이트&가족끼리 왜이래’ 서강준, 꽃보다 연하남
연기와 노래, 스타일까지 포섭했다. 1993년생 배우 서강준은 SBS ‘룸메이트’에서 조각 같은 외모와 영한 스타일링을 즐기며 누나들을 심쿵하게 만들며 2014 신예로 떠올른 가운데, KBS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전직 아이돌 스타 윤은호 역으로 열연하며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연하남의 젠틀한 모습이 여성들을 매료시킨 이유가 아닐까. 서강준은 ‘룸메이트’에서 반다나를 활용한 셔츠룩을 연출하거나, 카모플라주 패턴이 포인트된 맨투맨 티셔츠, 그리고 스냅백으로 스트릿 패션을 보여주더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몸에 핏되는 셔츠를 롤업해 여리여리한 몸매를 드러내며 보호본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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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비, SBS ‘피노키오’> |
▶ ‘피노키오’ 이유비, 보석 같은 블루칩
성장세가 눈에 보이는 배우였다.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로 주목을 받았던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최근에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녀는 ‘피노키오’에서 사생팬 출신 기자 윤유래 역으로 열연하며 신선한 캐주얼룩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극중 이유비는 체크무늬 셔츠, 포근한 니트웨어, 오버핏 야상 점퍼 등을 착용해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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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 ‘나는달라’ M/V, Mnet ‘쇼미더머니3’, ‘WIN’> |
▶ ‘쇼미더머니3&WIN’ 바비, 눈웃음 홀릭
거친 목소리에 반했다면 이제는 그의 눈웃음에 빠져들 차례다. 힙합 가수 바비는 2014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너와 나의 연결 고리’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어 그는 ‘K팝스타’ 출신 가수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에서 그녀들의 짝사랑 남자로 등장해 나쁜 남자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줬다.
순수하거나 치명적인 눈빛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는 그였다. 바비는 힙합 감성이 전해지는 스트릿 패션으로 강렬한 포스를 내뿜거나, 프레피룩을 연출하며 순진한 반달 눈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대로라면 대중들과 연결 고리를 이어줄 그의 스타일이 더욱 궁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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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연수, MBC '전설의 마녀',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사이:여우비 내리다’, tvN '감자별'> |
▶ ‘전설의 마녀&감자별’ 하연수, 깨물어 주고 싶은 매력
탱탱한 볼살이 귀여운 열매를 먹은 듯 깜찍했다.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배우 이민기의 새로운 여자 친구로 데뷔한 그녀는 커다란 눈망울과 앵두 같은 입술로 스크린관을 사로잡은데 이어 tvN 드라마 '몬스타'에서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그녀는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10번 방의 막내 서미오 역으로 열연하며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극중 하연수는 모노톤의 티셔츠, 내추럴한 실루엣의 재킷을 주로 착용하며 프렌치 시크 무드를 뿜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