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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국제유가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미국의 경기 호조 예상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59달러(5.64%) 오른 48.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의 상승폭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10달러(4.4%) 상승한 4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급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미국의 경기가 호조를 보여 원유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유가를 상승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540만배럴 증가한 3억8780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경기 호조로 원유 수요가 점차 늘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를 상승을 부추겼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센트 오른 온스당 1234.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