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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두번째 공판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하고 이날에 맞춰 조양호 회장에 대한 증인 소환장 작성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관계자는 “재판부는 조 회장 출석일을 30일로 확정하고, 조 회장에 대한 증인소환장을 보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회로 복귀할 것이다. 박 사무장은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면서 “박 사무장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법원이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