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냉장고, 맛집투어 세계여행 갈필요 뭐있겠나... ‘고급지다’


‘소유진 냉장고’


식계의 대부 백종원 CEO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이 금보다 값비싼 냉장고 속 식재료를 선보였다.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소유진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백종원이 요리 연구를 위해 많은 재료를 모으는 만큼 소유진의 냉장고 속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희귀 음식재료들이 모여 있었고, 냉동실의 고기는 종류별로 진공포장 해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되어있어 셰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소유진의 냉장고에서는 아주 귀한 식재료가 공개됐다. 셰프들은 금보다 비싼 재료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 출연자들은 모두 앞 다투어 시식에 나섰고, MC 김성주, 정형돈은 “냉장고의 끝판왕이 나타났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성주가 “셰프의 아내로 살면 먹고 싶다고 하면 뚝딱 음식이 나오냐”고 묻자 소유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푸아그라도?”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집에 있다”며 웃었다. 소유진은 “TV 보다 맛집 소개가 나오거나 장인이 나오면 내가 ‘저기 가서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럼 남편이 ‘뭔데? 별 거 아니구먼’이라며 30분 만에 음식을 만들어준다”고 자랑했다.



김성주는 “좋은 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고 정형돈은 “체중 관리가 힘들다든지”라고 예를 들었다. 소유진은 “(남편이) 체중 관리 음식도 해준다. 요새 체중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음식을 하면 좀 떨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유진 냉장고 속에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송로버섯)이 들어간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트러플은 비쌀 때는 100g 당 1000유로에 달할 정도로 고가의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셰프들은 트러플 머스타드를 서로 먹기 위해 난리였다. 이들은 머스타드를 맛본 후 그 오묘한 맛에 반했다. 김풍 셰프는 “오묘한 향이 입안에 남는다”고 말했고 최현석 셰프 역시 맛에 감탄했다.



소유진은 2013년 1월 15살 연상 외식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이어 지난해 4월 9일 오후 소유진은 득남했다. 다음날 소유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시간 진통 끝에 예정일이 3일 지난 어제(9일) 밤 제가 아가를 순풍 낳았답니다”라며 “너무 아플 거라고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성주와 정형돈이 MC를 맡은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10회는 3.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올랐으며, 지난 12월 1일 방송된 3회가 기록한 기존 최고 시청률 3.3%보다 0.2% 상승했다.


<사진=소유진 냉장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