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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집 학대' '울산 어린이집 폭행'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
'울산 어린이집 학대' '울산 어린이집 폭행'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된 울산시 북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다른 원생들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어린이집 원장 김모(41)씨가 원생 3명을 추가로 학대한 목격자 진술과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원장의 여동생이자 해당 어린이집 교사인 김모(40)씨가 원생 2명을 학대한 혐의를 발견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원장 자매가 학대해 피해를 본 원생은 총 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현재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추가 범죄 사실을 찾고 있다.
경찰은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생은 입건해 조사하기로 했으며, 원장이 보육교사 수를 부풀려 신고해 국가보조금을 타낸 정황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