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각 국의 요충지를 선점, 아시아 전역에 매장 확대 계획

토종 외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의 해외 진출이 급속도를 타고 있다.

2011년 9월 필리핀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한류 바람과 한식의 인기에 힘 입어 2014년 12월 19일 필리핀 6호점, 2014년 12월 29일 중국 상해점을 오픈 하였다. 

2015년에는 1월 미얀마 양곤점 오픈을 필두로 태국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과의 계약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에만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으로의 진출은 외국에서 한식 브랜드로서의 불고기브라더스의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와도 가맹 상담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2015년 올 한 해에만 1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이 오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각 국의 요충지를 선점, 아시아 전역에 매장 확대 계획
최근 오픈한 중국 상해 난풍점의 경우, 중국 기업과 해외 기업이 많이 위치한 난풍 지역에 입점하였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주변에 오피스와 명품관도 형성 되어 있어 회사원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등의 다양한 고객층이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불고기브라더스를 중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된다.
2015년 첫 오픈 매장은 미얀마 양곤점으로, 미얀마 경제 도시로서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 비지니스의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한류의 붐으로 한국 드라마, 노래, 가수와 연예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불고기브라더스 해외팀 정승희 팀장은 "미얀마가 지리상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라오스 등의 국경에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국 방콕 Emquartier 쇼핑몰점의 3월 오픈에 이어, 2호점도 연내에 오픈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했다.


◇ 성공의 핵심요소, 세계의 문화를 입은 한식
불고기브라더스의 해외 진출 성공은,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사업가들을통해 브랜드를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에 있다. 오픈과 로열티 등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어 초기 사업 성공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무엇보다 이 방법은 맛과 시스템에 대한 현지화가 용이하여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에 장점이 있다. 한식 고유의 스타일에 현지의 문화를 담은 메뉴가 불고기브라더스의 해외 진출 성공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