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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신고' /사진=뉴스1 |
'구제역 의심신고'
강원도 강릉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A축산으로부터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A축산의 의심축 300마리를 우선 긴급 살처분했다.
해당 농장 주변에는 돼지 사육 농가 2곳에서 5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의심신고가 들어온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며 “2010년과 2011년 구제역 발생 당시 설 명절 귀향길 자체가 끊어진 것이 재연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