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시장 성수기 전에 창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름철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아이템을 선택할 경우, 오픈 후 3∼4개월 동안 단골고객을 형성해야 하므로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주점창업 역시 마찬가지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3월이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스몰비어와 세계맥주전문점과 같은 아이템은 특히 이 시기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현명한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을 서두르고 있다.
![]() |
▲ 오땅비어 개봉역점 모습 (캡쳐=오땅비어 홈페이지) |
스몰비어 창업의 트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오땅비어'( www.5-ddang.com )는 오징어와 땅콩을 컨셉으로 차별화된 메뉴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전국 주요거점 도시에 가맹점을 최근 신규 개설하면서 지역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땅비어 관계자는 "소규모 소자본 사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스몰비어의 강세가 지난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양한 메뉴라인 개척을 통해 승부수를 띄워 성공창업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따른 세계맥주체인점 '쿨럭'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여기 잘 어울리는 고급 수제요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테이블 단가가 높게 나오고 고객 재방문율이 매우 높다는 게 특징이다. 고급스럽게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는 여성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
크림생맥주 전문 브랜드인 '플젠' ( www.plzen.co.kr ) 역시, 충분한 현장실습 교육과 기초교육을 통해 오픈전 자신감을 갖게 지원하면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플젠 김양호 대표가 말하는 아이템의 특징은 거품 크림맥주이다.
김 대표는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맥주의 알싸한 맛과 시원한 청량감은 탄산 때문이다. 맥주가 맛이 있으려면 반드시 거품이 제대로 있어야 한다."라며 "거품이 탄산이 날아가주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좋은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