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퓨전’은 2003년에 처음 시작된 셰프들과 식품음료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음식과 요리를 즐기는 미식가들까지 요식업계 대한 새로운 정보, 노하우, 제품 등을 나눌 수 있는 세계적인 공유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필리핀은 올해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 국가 최초로 마드리드 퓨전을 주최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370여년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스페인과 필리핀 간의 교류를 빛내는 행사라는 점에서 양국에게 의미가 크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미식가총회에서 스페인과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슐랭급 셰프들이 최신 요리 트렌드와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스페인에서 온 최고급 와인, 치즈, 육류 등 식품들과, 필리핀 현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카카오, 커피, 망고, 코코넛 등의 특산품들, 이 외에도 다양 최신식 주방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4월 한달 동안 필리핀 전국에서 ‘필리핀의 맛(Flavors of the Philippines)’ 축제가 열린다. 특히 마닐라에서는 타파스 페스티벌, 시식 투어 행사, 이동식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며, 유명 레스토랑, 호텔, 바, 쇼핑 몰, 주말 시장 등에서 가지각색의 프로모션들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 부스 및 참관 신청은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 홈페이지 (http://www.madridfusionmanila.com/)를 통해 가능하다. 24일과 25일은 업계 관계자들과 총회 참가자들을 위한 B2B 데이로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26일은 일반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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