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거미 특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공주거미 특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공주거미 특징’

생김새가 특이해 눈에 잘 띄는 공주거미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주거미란 몸길이는 10∼15mm에 몸빛깔은 갈색을 띄고 있는 거미를 말하는 것으로, 머리가슴은 볼록하고 세로로 길다.

눈은 6개의 홑눈이 2개씩 세 줄로 늘어서는데, 가운뎃눈과 앞줄 옆눈은 앞으로 굽는다. 큰턱은 비스듬히 튀어나와 있으며 옆혹이 뚜렷하다. 

공주거미는 등딱지는 암갈색으로 불룩하고 머리쪽 색이 짙다. 배는 타원형으로 암자갈색 바탕에 황갈색 털이 나있다. 네 번째 다리만 뒤로 뻗고 나머지는 모두 앞쪽을 향하고 있다. 

공주거미의 가슴판은 검붉고 긴 타원형이다. 다리는 넷째다리만 뒤로 향하고 나머지는 모두 앞으로 벋는다. 앞다리에는 검은 띠가 있고 뒷다리에는 넓적다리마디에 검은 띠가 있다. 배는 긴 타원형인데, 검은빛을 띤 보라색 바탕에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나 있다. 거미줄돌기와 폐서 덮개판은 누런 갈색이다. 

공주거미는 나무 껍질 사이나 돌담, 바위 틈 등에 집을 짓고 살며, 1년 내내 성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