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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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공개', '1차 출시국'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할 수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쿡 CEO가 선보인 애플워치는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없이 5년 만에 내놓는 애플의 첫번째 뉴(MEW) 브랜드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애플워치를 미리 소개하며 앱을 탑재하고 아이폰과 통신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는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비롯해 일정 관리와 알림, 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다.

앞서 애플은 애플워치가 기본형인 '애플워치', 일반형인 '애플워치 스포츠', 고급형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또 애플워치 크기는 38㎜와 42㎜ 두가지이며 가격은 349달러(한화 약 39만원)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1차 출시국에는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 등 총 9개국이 선정됐다. 이들 국가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애플워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