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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무상급식중단’ ‘홍준표 지지율’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이 무상급식 중단 이후 심상치 않게 떨어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에 무상급식 중단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는 홍준표 지사가 빠져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야 통틀어 8명을 선정해 지지율을 공개하는데, 2월 조사에는 홍 지사가 빠지고 그 자리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포함됐다.
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 공개한 '2015년 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홍준표 경남지사는 불과 40.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지사는 지난해 12월만 해도 경남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집행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전국적인 보수층의 지지를 얻어 56.1%의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홍 지사는 보편적 복지를 비판하며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 이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 지원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고수해 야당과 학부모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