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 테러' /사진=CNN홈페이지 캡처
'튀니지 박물관 테러' /사진=CNN홈페이지 캡처

'튀니지 박물관 테러'

튀니지 박물관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IS가 트위터를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는 “IS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들이 최소 21명이 사망한 튀니지 박물관 테러에 찬사를 보내며 튀니지 국민에게 IS 동참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현지시각) “IS의 한 지지자는 지난 17일 튀니지 박물관 테러가 튀니지 전체 테러 공세의 시작일 뿐이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튀니지 박물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하며 "IS가 또다시 지중해 연안 국가와 국민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현지 외신에 따르면 18일 튀니지 국회의사당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