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학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바빠지는 시기다. 대학생은 신입생 환영회, 개강 총회 등 각종 행사가 많다.

초 중생과 고등학생 학부형은 새로운 반에 배정받은 아이의 학부모로서 모임이 줄을 섰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계절 상관없이 언제나 새로운 회식 장소가 필요하다.


학부모 모임은 보통 낮에 함께 가격 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과 식후 카페를 찾는 것이 보통이다. 직장인 회식은 주로 저녁에 이뤄지며, 1차 고기집을 거쳐 2차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펍이나 포차가 주를 이룬다.

대학생 모임은 보통 싸게 많이 먹고 마실 수 있는 대형 음식점이나 술집이 흔한 코스지만, 최근엔 대학생들의 음주 강요와 과도한 음주 문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조금씩 그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음주를 중심으로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이나 모임보다는 간단하게 술을 곁들이면서, 가능한 한 건강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그렇다면 어디가 좋을까? 매번 ‘회식이나 모임엔 삼겹살과 소주!’를 외치고 있다면 오늘은 모임 주최자에게 이색 모임 장소가 어떨까.

▲ 염창역 디브런치카페 (사진=강동완 기자)
▲ 염창역 디브런치카페 (사진=강동완 기자)

주로 점심에 이뤄지는 학부모 모임이나 신입생 환영회, 직장인 회식 모두 가능한 곳으로 GN푸드에서 운영중인 '디브런치카페'도 식사와 커피를 함께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 디브런치는 현재 염창역 인근과 일산탄현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브런치 메뉴와 핸드메이드 수제케이크까지 다양한 메뉴가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 디브런치는 최근 식품업계 화두가 되었던 '그릭치즈'를 메뉴에 접목에 건강 웰빙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또 보통 50~100석 규모를 자랑하는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샤브향’을 추천한다.

전국 200여 개 매장이 있으니 접근성도 좋다. 가격 대비 푸짐한 상차림이라 만족도 또한 높을 수 있다.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점심특선으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저녁엔 음주도 곁들이면서 푸짐하고 질 높은 식사로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매장 규모도 규모지만 고객 건강을 생각한 20여 종 컬러 채소와 함께 쇠고기, 해물, 오리고기, 샴겹살 등 다양한 메뉴 구성도 장점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육수 냄비를 가운데 두고 샤브샤브해 먹을 수 있는 좌석 배치도 친목을 다지기에도 좋다.

또 다른 샤브샤브 전문매장으로 '채선당' 과 '코코샤브' '모리샤브'도 인기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한식 뷔페 ‘풀잎채’도 간단한 점심 모임으로 좋다. 과도한 음주 문화를 지양한다면 회식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