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맘밥을 론칭한 프랜차이즈기업 미사랑인들에 따르면, 니드맘밥 분당점과 숙대점의 일일 테이블 회전률은 약 12회전에서 18회전에 달한다. 니드맘밥의 매장 크기 평균이 약 50m²(15평), 좌석 수가 약 20석인 점을 감안하면 무척 높은 회전률이다.
니드맘밥이 작지만 강한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실속형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어서다.
니드맘밥은 매장의 전 좌석을 1인 테이블을 둥그렇게 배치함으로써 최소의 공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둔다. 특히 매장의 중앙에 오픈주방을 설치해 먹거리에 대한 고객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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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의 쌀밥을 선보인다는 점도 니드맘밥의 경쟁력이다. 니드맘밥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밥을 주요 메뉴로 삼는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해 최고 미질의 쌀만을 사용한다.
니드맘밥이 갓 지은 쌀밥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세운 원칙은 이뿐만이 아니다. 니드맘밥은 모든 매장에 즉석정미기를 두고 그날 지을 밥맛 정미한다. 물에 불린 후 3대에 걸쳐 전통 방식으로 구현한 가마솥으로 쌀밥을 짓는다. 밥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니드맘밥이 인기를 얻는 또 다른 이유는 한식 전문 브랜드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턱을 낮췄다는 점이다.
니드맘밥은 일반 한식점과 달리 구색을 맞추기 위한 불필요한 찬류를 과감하게 배제한다. 대신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메인메뉴인 쌀밥에 집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대를 설정한다. 현재 니드맘밥의 메뉴 가격은 4500~5000원대다.
특히 학생, 자취생, 직장인, 1인가구 등 젊은 고객의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니드맘밥이 젊은이 사이에서 부담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니드맘밥 송승원 본부장은 “니드맘밥은 최고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창업자에게는 수익을 안겨주는 한식전문 브랜드로써 한식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