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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 브라더스'(2004),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미스터 고'(2013)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결혼식을 올린다.
29일 김용화 감독은 서울 모처에서 6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김용화 감독의 예비신부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미모의 재원이다. 김 감독과는 나이가 17세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화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신과 함께'를 준비 중이다. 배우 하정우가 출연한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