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br />
'이란 핵협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이란 핵협상'

이란 핵협상 시한이 연장됐다.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어제(1일 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했다.

AFP 등 외신은 이날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을 인용,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스위스 로잔에 최소 2일 오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파리로 갔던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이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자 스위스 제네바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협상 시한을 하루 더 늘리게 된 것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축소와 이에 따른 대이란 경제 제재 해제 시기 등을 담은 정치적 합의를 공동성명에 담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