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러 갔다가 피부가 거뭇거뭇…자외선 차단제·보습으로 예방
오는 10일부터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여의도뿐만 아니라 전국이 꽃축제로 만발4월, 꽃놀이 가는 인구도 전국적으로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을 보러 야외 봄나들이를 즐기다가 여성들의 피부는 칙칙해질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에는 일사량이 많고 자외선이 지수가 높아 기미, 잡티 등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관리는 기본이다. 아울러, 피부과 레이저시술을 받은 여성들도 적지 않은데, 시술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홈케어로 기미잡티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레이저시술 후 색소침착 재발 방지를 위한 홈케어 중요


봄이 시작되면서, 기미와 잡티 고민을 해결을 위한 여성들의 피부과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거뭇거뭇해진 피부를 맑고 하얗게 되돌리기 위한 레이저토닝, IPL 등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

특히 레이저토닝은 멜라닌 색소 과다 생성으로 생긴 색소 침착 부분에 맞춘 시술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봄을 맞아 기미·잡티 고민 해결을 위해 골드토닝, 아꼴레이드 레이저 등 레이저토닝이나 IPL을 원하는 내원객이 늘어난 추세”라며, “다만 레이저시술 후 피부가 더욱 민감해져 과색소침착이 올 수도 있으므로, 기미·잡티 치료의약품을 이용해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미, 색소침착, 생활 습관으로 예방 가능

기미와 잡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꽃놀이 하기 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야 한다. SPF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시간이 갈수록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피부 건조는 색소 침착 촉진 및 피부 질환을 유발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햇빛이 강한 봄일수록 피부보습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멜라닌 생성 억제를 돕기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한편 기미치료의약품으로는 태극제약의 바르는 ‘도미나크림’과 먹는 '도미다정' 등이 있다.

<이미지제공=태극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