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슈머' 잡아라…두아니, 패브릭 숄더백 출시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DUANI)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패브릭 숄더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두아니 패브릭 숄더백은 고급스러운 텍스쳐와 뛰어난 내구성,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소재 특성상 오염에도 강하며, 실용적으로 설계된 내부 수납공간,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 등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는 브랜드 측 설명.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색 솔리드부터 트로피컬, 레오파드 등 화려한 패턴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솔리드 패브릭 숄더백은 간결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 선명한 색감으로 이번 시즌 두아니 핸드백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 한달만에 30%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리오더 계획 중이라고.

솔리드 패브릭 숄더백은 스트랩 조절로 크로스백 형태로 맬 수 있어 실용적이다. 오렌지, 카키 컬러의 숄더백 외에도 스트랩이 내장된 네이비, 브라운 컬러의 토트백도 출시되어 활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원대다.

패브릭 숄더백 컬렉션 중 열대우림과 앵무새 프린트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패브릭 더블 숄더백’ 역시 인기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로 토트백에 적용되는 새첼백(satchel bag) 형태를 숄더백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화려한 패턴과 맞주름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수납 공간이 세 부분으로 분리돼있고, 다양한 포켓이 장착돼 더욱 실용적이다. 크로스 바디 스트랩이 내장된 미니 사이즈의 숄더백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10만원대다.

두아니 상품기획팀장은 “패브릭 숄더백은 봄을 맞아 가벼워진 옷차림에 편안하고 가볍게 들기 쉬운 천 소재의 가방을 찾는 여성들이 늘면서 3월초부터 판매 반응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여, 신상품에 대한 구매 욕구는 여전하지만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썸슈머(SOME∙sumer)’들의 실속 소비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썸슈머(SOME∙sumer)’란 유행에 관심이 많으나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마음과 여전한 소비 욕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함축어로, 리스크를 줄이는 실속 있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썸슈머' 잡아라…두아니, 패브릭 숄더백 출시
<이미지제공=두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