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서울시의 원수(源水) 정수장 역할을 해온 구의취수장은 2011년 9월 강북취수장 신설로 폐쇄됐다.
그리고 2012년 4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경청투어를 통해 구의취수장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듬해 6월, 이 공간을 거리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2013년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간 활용을 실험하는 ‘구의취수장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했으며, 2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4일 개관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개관행사를 위해 거리예술과 서커스 공연 8작과 설치미술 및 전시 4작을 준비했으며, 향후 공간의 방향성과 역할을 가늠하는 거리예술 및 서커스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재작년 두 차례 진행한 구의취수장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향후 더 많은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더 많은 예술가들을 육성시키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해 서울의 곳곳이 수준 높은 공공예술로 넘쳐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개관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관행사 기간(4.23~4.26)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목요일은 6:30부터 8시까지) 매시 정각, 30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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