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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당초 오늘(24일) 오후 개최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회의가 오는 26일로 미뤄졌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회의는 오늘 오후 2시에 하기로 했는데, 일요일 오후 2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야 추천 전문가,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실무기구는 논의 주체 간 시간 조율 문제로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기구는 26일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넘길 합의안 도출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실무기구는 내부적으로 기여율 9~10%, 지급률 1.65~1.7% 사이에서 합의점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공무원연금개혁 특위는 실무기구에서 합의안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특위 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입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금부터 5월6일 본회의까지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특위 (활동 시한이) 5월2일 토요일이기 때문에 1일 밤을 새서라도 (개혁안을) 반드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