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원 이자원(32)씨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부터 한강에서 자전거를 즐겨 타고, 주말에는 근교로 피크닉을 떠나기도 한다.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이를 통해 해소하곤 하지만 잦은 야외 활동으로 점점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불쑥불쑥 올라와 고민이다.
“아무래도 미세먼지가 많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다 보니 피부가 점점 망가지는 것 같아요. 세안도 꼼꼼히 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 바르지만 방법이 잘못된 건지, 피부 상태를 이전처럼 유지하기는 쉽지 않네요.”

자외선/사진=이미지투데이
자외선/사진=이미지투데이
맑은 하늘, 따뜻한 기온에 바깥 나들이가 점점 많아 지는 요즘, 설레는 마음과 달리 이씨처럼 피부 컨디션 악화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갑자기 높아지는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민감해지기 쉽다.

또한 황사, 미세먼지 등의 유해질이 피부에 달라 붙어 트블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반짝반짝 빛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스킨 케어 방법이 필요하다.

이 맘 때 가장 중요한 자외선 차단부터 클렌징, 그리고 나들이 후의 애프커 케어까지 꼼꼼히 관리해보자.

◆ 아웃 도어 뷰티의 핵심은 안전한 자외선 차단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피부암 발생률을 높이고, DNA 손상을 유발 하는 등의 위험은 물론 충격적인 사실이지만 직접적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햇빛 쨍쨍한 날, 야외 활동 후 붉게 달아오르고 심한 경우 껍질이 벗겨지는 등 자외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나면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게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 PA 지수는 물론 발림성, 질감 체크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였는지, 자외선단이 오래 지속되는 ‘광안정성’ 등도 함께 확인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선블럭을 바르고 있는 여성/사진=머니투데이DB
선블럭을 바르고 있는 여성/사진=머니투데이DB
아벤느의 ‘트레 오뜨 프로텍씨옹 크렘 미네랄 SPF50+ PA+++’은 화학 필터를 일절 배제하고 피부에 일종의 보호막을 입혀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원리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미네랄 필터(Mineral fiter, 무기 필터)만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화학적 자외선 자단제가 잘 맞지 않는 과민감한 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센카의 ‘미네랄 에센스 UV’는 미네랄 워터 베이스로 백탁 현상 없이 얇고 균일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자외선 차단제다. 가장 높은 자외선 차단 레벨의 UV컷 기능(SPF50+ PA+++)을 적용하여 자외선 A파와 B파를 모두 차단하고, 피부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코엔자임 Q10’, 보습 효과가 뛰어난 ‘히알루론산’, ‘BG’를 배합했다. 끈적임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으로 습도 높은 계절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까지 장시간 자외선 차단을 지속할 수 있다.

멜비타의 ‘프로선 SPF50’은 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cert) 에서 안전한 것으로 인증한 100% 미네랄 필터만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다. 워터 프리 포뮬러로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오일 (아르간 오일, 부리티 오일, 바오밥 오일) 이 함유되어 있어 백탁 현상을 최소화 하였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브로드 스펙트럼으로 티타늄 징크 옥사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를 야기하는 UVA를,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성분이 썬번을 야기하는 UVB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아더마 피지악 젤무쌍, 케이트 서머빌, 아벤느 트레 오뜨 프로텍시옹 크렘 미나랄
아더마 피지악 젤무쌍, 케이트 서머빌, 아벤느 트레 오뜨 프로텍시옹 크렘 미나랄
◆ 외출 후, 깔끔한 클렌징으로 트러블 걱정 제로


클렌징을 말끔하게 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상식. 특히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가득할 때이면 클렌징은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는 뽀드득하게 세안 하는 것 보다는 촉촉함을 지켜주면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시켜주는 세안제들이 인기다. 클렌징만 신경 써서 해도 밝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아더마의 ‘피지악 젤 무쌍 퓨리피앙’은 트러블성 피부 전용 수분 함유 폼 클렌저다. 트러블 케어 성분이 피지와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 내줄 뿐만 아니라 트러블성 피부에 특화된 고농축 보습 성분으로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과에서 트러블 관리를 받은 피부가 사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오래 유지 시켜 줘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식물성 활성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자극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케이트 서머빌의 ‘젠틀 데일리 워시’는 풍부한 보습 공급의 젤 클렌저로,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세이지 오일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유지시켜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식물성 성분이 피부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특징. 안티 박테리아 효과로 피부 톤을 개선하여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 가능하며 특히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타입에 부드럽게 작용한다.

‘뉴트로지나 내추럴스 퓨리파잉 훼이셜 클렌저’는 버드나무 껍질의 자연 유래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는 저자극 클렌저다. 촉촉한 젤 타입 포뮬러가 모공 속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속 더러움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모공 D-TOX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 피부 컨디션이 엉망일 때, 애프터 케어는 진정이 키워드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는 진정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을 최소화하고 기본적인 보습 기능과 피부 장벽 강화 기능에 충실한 보습제를 선택하여 피부 컨디션을 정상화시켜 보자.

붉게 올라온 트러블이 신경 쓰인다면 트러블용 스팟 제품으로 그 부위만 집중적으로 진정시켜야 한다. 즉각적인 진정 케어를 원한다면 앰플이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아벤느의 ‘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은 방부제, 향료, 색소 등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하고 엄격하게 선정된 필수 성분만을 사용한 무방부제 화장품으로 민감한 피부에 진정 효과와 깊은 보습을 제공한다.

특허 성분인 파르세린을 함유하여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가꿔주며 스쿠알란, 식물성 글리세린으로 촉촉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속당김 없는 보습을 선사한다. 또한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함유하여 민감한 피부의 진정보습에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