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켓걸스',
연예기획사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소속의 신예 걸그룹 '포켓걸스'가 중국 내 인기 한류돌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포켓걸스'는 지난달 29일 중국 충칭으로 출국해 2일까지 현지 국영 방송국과의 인터뷰, 케이팝 콘서트, 팬미팅을 가졌다.

그런데 29일 충칭 국제공항 입국장에 현지 팬 100여 명이 '사랑해요 포켓걸스'라는 팻말을 들고 포켓걸스의 중국 충칭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포켓걸스'는 5분간 공항 입국장에서 게릴라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포켓걸스'는 이어 30일 중국 충칭 위오국제예술센터에서 개최된 '중한 문화민간 우호의밤' 케이팝 한류 행사에 초대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중한 문화민간 우호의밤' 행사는 '케이팝엑스포'(K-POP EXPO) 가 주최한 한중 문화 교류행사다. 행사장에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충칭 VVIP 250 명과 충칭 TV 방송국, 충칭 현지 신문, '케이팝엑스포'(K-POP EXP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포켓걸스'는 데뷔곡 '빵빵'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는데, 충칭의 방송국 CQ TV 측은 '포켓걸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중국 내에서 SNS를 통해 '포켓걸스'에 대해 소상히 알려지고 있다. 특히, 충칭에서 '포켓걸스'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라며, "가능하면 자주 충칭을 방문해 팬들과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이어 '포켓걸스' 중국 방문 3일차인 5월 1일은 충칭 최대 쇼핑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케이팝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포켓걸스'가 무대에 등장하자 공연을 보기 위해 충칭 시민 약 5000명이 걸음을 멈추고 관람했다.


또한 지나가던 차량들도 '포켓걸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멈추거나 서행 운행해 한때 인근 차도가 마비됐다고. 그리고 공연 후 현지 팬들로부터 아쉽다는 반응에 즉석에서 '포켓걸스' 는 팬들과 기념촬영, 악수를 통해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여학생들은 '포켓걸스'와 악수를 한 후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펑펑 흘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포켓걸스' 세아, 연지 소윤, 주아는 "첫 중국 방문에 현지 팬들의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운 날씨 속에 공항에서 환영해주신 팬들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야외 공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시면서도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포켓걸스',
한편, 2015년 4월 10일 '빵빵'을 발표한 '포켓걸스'는 리더 세아, 메인보컬 연지, 소윤, 주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포켓걸스'는 5월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