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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만과 10대환자가 전체 ADHD환자의 90%이상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이미지투데이) |
지난 10일 발표된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연평균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ADHD에 대한 오해'가 등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도자료를 통해 ADHD란 무엇인지 살펴보자. 보도자료에는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인 ‘ADHD’증상 및 관리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ADHD의 주요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의 3가지로 나타난다. ‘ 부주의’ 의 증상으로는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업, 작업 등 여러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잘 저지른다. 어떤 일을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필요한 물건들을 잘 잃어버리고, 일상적인 활동을 잘 잊어버린다.
그리고 '과잉행동' 증상으로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도 안절부절못하며 몸을 꼼지락거리며 부산하다. 한 동작을 끝마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지나치게 수다스럽다. 또 ‘ 충동성’ 증상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고,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활동을 참견하고 간섭하는 것 등이다.
ADHD의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우선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기능 저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가족력 및 유전적인 경향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정 환경적 요인은 ADHD의 발병과 악화에 연관될 수 있는데, 환자 어머니의 임신 중 흡연, 음주, 약물 복용 및 학동기 이전의 납 등의 특정 독소의 노출과 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와 같은 음식첨가물 등이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ADHD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많은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릴때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ADHD의 치료는 정신자극제 등의 약물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주의 산만, 과잉 활동, 충동성은 감소된다.
하지만 약물이 만능은 아니다. ADHD 아동들은 여러 행동 문제, 학습 능력 저하 때문에 꾸중을 자주 듣고 문제아로 평가되고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또래 관계 문제를 야기하여, 환아 스스로도 자신을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며 자신감을 잃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치료뿐만이 아니라 부모 교육, 행동 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을 포함한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가족, 학교의 선생님이 교육을 통해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한편 서호석 교수는 ADHD 진료환자의 증가 요인에 대해 현대 여성의 흡연, 음주가 늘어나면서 임신 중 흡연, 음주가 늘어날 수 있는 것과, 대기 오염, 독성 물질 노출 등 환경 문제 증가와 음식첨가물의 섭취 증가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ADHD에 대한 오해'가 등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도자료를 통해 ADHD란 무엇인지 살펴보자. 보도자료에는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호석 교수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인 ‘ADHD’증상 및 관리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ADHD의 주요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의 3가지로 나타난다. ‘ 부주의’ 의 증상으로는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업, 작업 등 여러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잘 저지른다. 어떤 일을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필요한 물건들을 잘 잃어버리고, 일상적인 활동을 잘 잊어버린다.
그리고 '과잉행동' 증상으로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도 안절부절못하며 몸을 꼼지락거리며 부산하다. 한 동작을 끝마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지나치게 수다스럽다. 또 ‘ 충동성’ 증상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고,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활동을 참견하고 간섭하는 것 등이다.
ADHD의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우선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기능 저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가족력 및 유전적인 경향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정 환경적 요인은 ADHD의 발병과 악화에 연관될 수 있는데, 환자 어머니의 임신 중 흡연, 음주, 약물 복용 및 학동기 이전의 납 등의 특정 독소의 노출과 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와 같은 음식첨가물 등이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ADHD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많은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청소년기 이후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릴때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ADHD의 치료는 정신자극제 등의 약물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등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주의 산만, 과잉 활동, 충동성은 감소된다.
하지만 약물이 만능은 아니다. ADHD 아동들은 여러 행동 문제, 학습 능력 저하 때문에 꾸중을 자주 듣고 문제아로 평가되고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또래 관계 문제를 야기하여, 환아 스스로도 자신을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며 자신감을 잃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치료뿐만이 아니라 부모 교육, 행동 치료, 사회기술훈련 등을 포함한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부모를 포함한 가족, 학교의 선생님이 교육을 통해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한편 서호석 교수는 ADHD 진료환자의 증가 요인에 대해 현대 여성의 흡연, 음주가 늘어나면서 임신 중 흡연, 음주가 늘어날 수 있는 것과, 대기 오염, 독성 물질 노출 등 환경 문제 증가와 음식첨가물의 섭취 증가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