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갑상선 혹은 갑상선 결절이라고도 하는데, 보통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나 전체 갑상선 결절 환자 중 약 10%는 목 앞쪽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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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은 주로 초음파 검사 시 발견 될 가능성이 높으며 크기가 5mm 이상인 종양은 세침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암인지 구분하게 된다. 양성 결절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무관하나 결절의 크기가 2cm 이상이고 2cm 이하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된다.
이 외에도 특별한 통증 없이 목이 쉬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갑상선 결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절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기도나 식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양성 결절은 종양 크기나 환자 상태를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혹을 제거한다고 하면 절개술을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고주파 및 레이저로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법은 고주파 혹은 레이저 열로 종양을 제거하는 시술로 흉터가 적은 것은 물론 결절만 제거 가능하기에 갑상선 손상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 치료 후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에 대한 걱정 또한 없다.
김종민 원장은 “고주파 및 레이저를 이용한 병합치료는 부분 국소 마취로 치료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매우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하지만 치료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결절 위치와 환자 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의와 논의한 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