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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라크'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 전투원들이 지난 2월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
'IS 이라크'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의 'IS(이슬람국가) 격퇴 작전'으로 지난 9개월 동안 이라크·시리아에서 IS 대원 1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켄 미 국무부 부장관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IS 격퇴 작전이 시작된 이후 1만명 넘는 IS 대원들이 사망했다"며 "(이것은) IS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해 9월 IS 대원이 최대 3만1500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20여개국 외무장관의 IS 격퇴 대책 회의에서 "이라크는 IS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전세계의 모든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받은 것은 많지 않다"며 "이에 대해서는 전세계의 실패"라고 말했다.